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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장군처럼 큰 칼 옆에 끼고 만화보는 연서 삼촌이 사다준 칼을 좋아해주는 연서... 칼을 들고 있는 모습이 무슨 장군같다...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앉아 큰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적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 할무니 집 밝은 형광등에 의자에 혼자 앉아 큰 칼 옆에 끼고 깊게 TV시청 하는 적에 어디서 잔소리는 나의 관심 밖이니... 아침에 친구 찬희와 유치원에 출정을 하면서... 난 나의 길을 가마... 나를 따르라~ 담주에 찬희가 광명에 있는 엄마집으로 간다는데, 헤어짐의 슬픔을 느낄련지 모르겠다는... 난 삼촌을 따라 잡으마~! 보통 유모차나 안아달라고 하는데, 이렇게 장난을 치면서 집에오니, 오는 시간도 즐겁고, 운동도 되고 좋다는~
만화영화를 무진장 좋아하는 우리 연서 유치원에서 만든 과자장난감을 자랑하는 연서~ 가만히 있지 않아서 찍기가 거의 힘들다는... 연서의 작품... 한참을 할머니와 놀다가 삼촌방에 들어오길래... 자는 척을 했더니, 갑자기 미안해 삼촌 하더니... 만화를 틀어달란다....-_-++ 안틀어주면 삼촌 책은 내가 어찌될지 보장 못하오... 진작 틀어주시지...
연서의 애처로운 촛불끄기 삼촌방에서 불끄기 차력 시범을 보이는 연서... 케익과 양초는 해보았지만, 이런것은 처음이라서 더욱 힘들어 하는.... 바람으로 끄는건지.. 침으로 끄는건지...^^ 몇번 성공을 하더니 자신감이 붙었는지, 할머니와 함께 하자며 나가서는 생일축하 노래까지 부르는 연서~ 이건 유치원에서 받아온 자전거 운전명허증~ 이젠 촛불끄기 자격증도 하나 발급을 해야겠다...^^
봄방학을 맞이한 연서의 하루 짧은 봄방학을 맞이한 연서... 방학을 알기나 할까? 아침부터 케익을 달라고 하더니, 할머니가 사온 빵을 무진장 잘먹는다. 우리 연서의 행복한 미소~ 방학 뭐있어~ 집에서 이러고 놀면되지~ 나가면 개고생이여~ 할머니와 마루에 누워서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TV를 보는데, 모습이 너무 웃겨서 카메라로 한컷을~ 인터넷에서 구입한 쿠션베게를 비행기라면서 위에 타고 비행기를 해달라고~ 빨랑해줘~ 그러나 방학도 오늘까지... 좋은 시절 다갔다...^^
연서의 수료식과 유치원 봄방학 봄방학을 해서 평소보다 일찍 끝난 연서... 오늘은 왠일인지 집에 가자고 하지도 않고, 계속 유치원에서 놀자고 땡깡을... 봄방학을 해서 몇일 안나온다는것을 눈치 챘나? 집에 오자마자 할머니를 찾더니... 유치원에서 받은 선물을 꺼내서 자랑하고 뜯어달라고... 꿈을 여는 어린이집 1년 수료를 기념으로 받은 기념품 색연필~ 먹는걸 주지.... 원장니뫄 담임선생님과 함께 찍은 수료사진... 얼굴을 보니, 또 이 옷 안입고, 모자도 안쓴다고 무진장 운듯...-_-++ 색칠공부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이제는 또 삼촌과의 전쟁이구만....
봄방학을 맞아 찾아온 다정, 기성이와 연서 오래간만에 형, 누나가 찾아와서 마냥 즐거운 연서... 그동안 구입한 장난감들을 모두 자랑을 하고는, 형에게 게임을 하자며 방에 들어가서 같이 조이스틱을 잡고 논다~ 형하고 삼촌하고 공놀이 하기~ 형아와 함께 공원에 가서 축구도 한판 때리고~ 기성이와 둘이서 연서 몰래 숨어서 지켜봄... 예전같으면 아무도 없다고 바로 울텐데, 좀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한참을 찾더니 우리를 발견하고 달려온다~ 아이고~ 귀여운것~ 놀이터에서 신나게 노는 연서~ 마냥 즐겁다~ 기성이 형아와 마지막 작별전에 얼음놀이도~ 내가 어떻게 물위에 서있는거지? 예수님같은 능력이 생겼나? 형이랑 얼음을 때려부수며~ 집에와서는 형아랑 목욕도 함께~ 과자를 먹으면서는 여보세요~ 하면서 전화걸기 장난도~ 형아야~ 어디 가지말고, 나랑 오래오..
날이 풀려서 오래간만에 연서와 들려본 놀이터 유치원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 날이 좋아서 삼촌과 오래간만에 가본 놀이터~ 삼촌이 몰래 숨었더니 또 삼촌을 찾는 연서....^^ 삼촌 어디가지마~ 오늘의 연서 동영상~ 뽀~ 하자는 말에 입술을 내미는 연서~ 쑥스럽구만~ 삼촌 자주 좀 놀러옵시다... 간만에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데, 실력이 예전만은 못한다는... 집에와서 딸기를 먹는데, 한입만 베어먹고 나머지는 죽어도 안먹는다... 근데 가만히 보니, 꼭지가 있는 부분만 떼어놓는다는...-_-;;
아버지의 편지와 사진들 아버지가 친구인 목사님이 외국에 가서 연락이 안되자, 이메일로 보내라며 편지써주셨는데, 어쩔까하다가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드렸더니 답장과 함께 아버지와 사진을 보내주셔서 나중에 또 찾으실까봐 올려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