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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 어린이집 첫 소운동회...
유치원에서 돌아온 연서의 땡깡 유치원에서 집으로 가는길... 새로 생긴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오렌지 쥬스를 줍더니 사달라고 조르지고 않고, 그냥 계산대에 올려놓는다...-_-;; 꽤 비싼것을 집어서 싼것을 먹으라고 했더니, 죽어도 안된단다.... 한입 빼앗아 먹으려고 했더니 난리가... 집에 와서 어제 남은 치킨을 조금 주었더니, 다 먹고 나서는 치킨을 더 달라고, 난리를.... 먹는것때문에 이렇게 보채고 땡깡을 부리기는 처음인듯... 얼마 먹지도 않으면서 한마리를 시켜 먹기도 그렇고... 결국에는 라면으로 협상을....-_-;;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삼촌의 담배를 가지고 논다...-_-;; 이 기회에 확 끊어?
어린이집에서 첫 친구가 생긴 연서 삼촌이 도착을 했는데도 친구와 자동차를 타고 놀기 바쁜 연서... 삼촌이 왔는지도 모르고 신나게 논다~ 동영상에 나오는 아이가 아마 연서의 첫 친구가 아닐까 싶은데, 연서야 먼저가냐고 서운함을 표시... 드디어 우리 연서도 친구가 생겼구나...^^ 집에 가기전에 유치원의 거북이를 보여준다~ 친구야~ 먼저가네~ 낼 보자~ 내 인생의 친구야~ 안녕~
토이스토리 장난감이 마냥 좋은 연서 요즘 가장 좋아하는 만화가 토이스토리인데, 이마트에 갔다가 비눗방울을 쏘는 버즈라이트이어 장난감이 있어서 하나 구입... 자동차가 아니라서 안가지고 놀면 어쩌나 했는데, 좋아라하면서... 만화처럼 버즈를 날아다니게 하면서 논다... 만화를 틀어놓았는데, 버즈가 레이저를 쏘는 모습을 보고, 연서도 버즈의 레이저 버튼을 눌러본다... 삼촌 뭐야.. 이건 왜 레이저가 안나가는겨~ 애니와 실사버전 비교....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천정에 매달아 놓았더니 난리가 나고, 삼촌이 안꺼내주니, 할머니를 불어온 연서~ 니들은 찬밥이 되어가는구나...-_-;;
연서의 HD급 동영상 모토로이 XT720 동영상 촬영 옵션을 보니 HD를 지원을 한다고 해서 찍어본 동영상... 유치원에 갔다가 오는 길에 갑자기 오줌을 넣는다고 바지를 내려서 잠시 당혹... 오줌아 안녕~ 한강 갔다가~ 바다로 잘 흘러가라~ 어린이집에 가자고 했더니, 안가 안가를 외치면서 할아버지 이불속에 쏙 들어가버리는 연서... 삼촌 오늘은 추운데, 나 대신 유치원에 다녀오슈~ 이건 삼촌의 책상에 있던 사탕을 먹는 동영상... 이건 디카로 찍은 동영상... 예전에는 줘도 안먹더니 이제는 사탕맛을 아나~
어린이집에 당당하게 들어가는 연서 아침부터 장화를 신켜달라고 땡깡을 부리더니, 또 어린이집에 안간다고 길거리에 주저 앉아서 땡깡을~ 나 그냥 집에서 놀게 해주세요~ 할머니가 엎어주니 그나마 좀 마음이 풀렸는지 좋아라하는 연서... 고개를 넘으니 또 신나라 유치원으로 달려갑니다~ 근데 가만히 보니 오늘 복장은 어린이집에 가는 아이가 아니라, 농사를 지으러 논밭으로 나가는 사람의 복장같습니다...-_-++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우리모두 일어나~ 아참~ 내 농기구... 아니 내 가방 주세요~ 안녕히가세요라고 깍뜻하게 인사도~ 오늘은 당당하게 어린이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왠지 다 커버린 느낌이 들기도...^^ 이건 아빠와의 보너스 동영상~
연서 소풍가는 날, 어린이집 보내기 작전 어린시절 소풍을 간다고 하면 어른들은 추억을 떠올리며 전날 밤잠을 설치고는 했지만, 3살도 안된 연서는 잠을 자다가 깨서 와서 소풍은 커녕 어린이집도 안간단다.... 밥도 안먹고 닭똥같은 눈물을.... 그러나 또 쉽게 변하는 얼라들의 마음...^^ 삼촌이랑 코 자자는 말에 기겁을 하고 도망을 간다... 할무니 빨랑 어린이집에 갑시다~ 나라도 빨랑 가야지... 하지만 역시나 걷기는 아직도 힘든가 보다... 유치원 가는 길을 라이브로 한번 찍어봄... 달래고, 윽박지르면서 유치원으로... 몇일은 안들어가려고 하더니, 오늘은 또 잘들어간다...^^ 2010/10/06 - [가족/연서] - 연서, 아침에 어린이집 보내기 힘들다 2010/10/01 - [가족/연서] - 연서의 어린이집 등교 양평으로 소풍을 다녀왔..
연서, 아침에 어린이집 보내기 힘들다 모닝야쿠르트에 빵으로 아침을 먹는 연서... 물론 밥은 또 별도로 먹어준다는.... 할무니 밥 줘~ 빵을 먹으면서 TV를 보면서, PC로 동영상을 보면서 바쁘다 바뻐~ 내가 지금 품위없게 뭐하는 짓이지... TV나 PC중에 하나만 꺼도 난리가 난다는~ TV나 동영상에서 춤추는 형들이 나오면 함께 춤도 춰주는 센스~ 어린이집에 갈 시간... 어제 오늘 가기 싫은지 계속 땡깡을 부린다... 어제는 삼촌에게 가지 말라고 손을 잡고 울부 짖더니... 오늘은 계속 할무니를 찾으며 운다는... 유치원에 도착해서는 할무니를 부르면서 집으로 뛰어서 도망을 간다...-_-;; 이럴때 잠깐 고민이 되고는 한다... 보내? 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