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이 사다준 칼을 좋아해주는 연서...
칼을 들고 있는 모습이 무슨 장군같다...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앉아
큰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적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
할무니 집 밝은 형광등에 의자에 혼자 앉아
큰 칼 옆에 끼고 깊게 TV시청 하는 적에
어디서 잔소리는 나의 관심 밖이니...
아침에 친구 찬희와 유치원에 출정을 하면서...
난 나의 길을 가마...
나를 따르라~
담주에 찬희가 광명에 있는 엄마집으로 간다는데,
헤어짐의 슬픔을 느낄련지 모르겠다는...
난 삼촌을 따라 잡으마~!
보통 유모차나 안아달라고 하는데, 이렇게 장난을 치면서 집에오니,
오는 시간도 즐겁고, 운동도 되고 좋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