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94)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촌과 함께한 하루 할머니, 할아버지는 천안에 가시고, 엄마는 일이 있어 나가고, 아빠도 출근... 아마 삼촌과 아침부터 저녁까지 둘이서만 지내기는 처음인듯... 아빠 가지마시요~ 오늘 나를 죽일샘이요~ 잠도 들깬 상황에서 전동 오토바이를 타고 신나게 논다... 이거 좋구만~ 아침을 안먹었다고해서 볶음밥을 해서 먹이려는데, 죽어라 안먹는다... 결국에는 짜파게티를 하나 끓여주었더니 그나마 잘먹는다... 낮잠을 재우려는데 죽어라 안잔다... 졸려서 하품은 쩍쩍하면서... 근데 요즘 웃기는것이 자려고 누워있다가, 막 잠이 들려고 하면, 갑자기 일어서서 춤을 춘다...-_-;; 암튼 대략 잠투정을 한시간정도를 하다가 겨운 잠든 연서... 삼촌 헬리콥터 가지고 놉시다~ 공원에 마실도 잠깐... 여전히 돌맹이와 물을 가지고 노는게 .. 새끼 캥거루 연서 삼촌방에 들어와서는 책을 다 뒤집고, 사탕을 집어 던지고는 눈치를 보더니 할머니에게 도망을... 숨을데가 없는지 할머니 옷속으로 기어들어간다.... 할무니 옷색깔도 꼭 캥거루 옷색깔과 비슷하네... 연서 없다~ 할무니 나 살려줘요~ 삼촌 무서워~ 할무니 알러뷰~ 아~ 답답하구만... 이제 그만 독립이다~ 삼촌과 벚꽃놀이 집 뒤 벚꽃이 활짝 피어서 연서와 함께 올라가봄... 근데 연서가 꽃은 별로 안좋아 하는듯... 난 그냥 던지고, 부수는게 좋아~ 나이를 먹어갈수록 손에 막대기를 짚거나 던지는걸 좋아하는데... 원시시대 사냥꾼이냐... 연서의 새로운 헤어스타일 연서의 새로운 헤어스타일~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구만~ 멋지지 않소~ 머리 말고, 나~ 연서의 Must Have 3종 장난감세트... 또 삼촌의 사탕을 가지고 던지기 놀이~ 삼촌 이거 치우려니까 귀찮고, 짜증나지... 어쩌겠수~ 내가 이리도 즐겁고 재미난 것을~ 불광천 벚꽃 나들이 마실 & 술자리 할아버지 쉬는 날에 응암동 불광천에 놀러감... 다정이 기성이도 교회에 갔다가 만나서 합류를... 자전거를 타고 도착한 삼촌을 보고 높은 계단을 기어올라와 반겨주는 연서... 횽아, 누나도 온 오늘은 좋은 날~ 간식도 먹어주고~ 아톰도 타보고... 근데 고소공포증이 있는지 내려달라고 아우성을... 형아 나도 태워줘~ 기성이 형아를 어찌나 좋아하던지~ 형아야~ 여기서 쉬고 계셔~ 아~ 오늘 너무 무리했다... 좀 자자... 집에와서 오리고기와 삼겹살에다가 한잔하고, 모두들 떠났다는~ 총 14명이 한꺼번에 먹고, 내 방에서 한꺼번에 6명이 들어와서 죽치고 있는 신기록을....^^ 장난감 천국 입성 잘시간이 한참 지나서 하품을 쩍쩍하던 연서가 다이소에 들어가서 장난감들을 보자... 잠이 확달아난듯... 역시나 제일 먼저 짚는것은 자동차 빠방~ 여기도 많구만~ 오호~ 이건 2010년식 최신형 경찰차 빠방이 새로 나왔구만~ 계산하려고 자동차를 가져가는 할머니를 보고 빼앗아가는줄 알고 대성통곡하는 연서... 내가 계산할껴... 뭐 또 살꺼 없나... 하면서 장바구니를 끌고 다니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연서랜드의 왕자 김연서 나는 연서랜드의 왕자 김연서라오~ 이건 내 전용 미끄럼틀~ 하하하~ 즐겁구만~ 삼촌 내가 왜 웃었지? 암튼 그냥 마냥 즐겁다~ 간식도 먹을수 있는 나무의자도 설치~ 분수와 폭포도 있는데, 폭포는 다정폭포고, 분수는 기성분수라고 이름을... 여긴 돌맹이 던지면 소원을 비는 연못~ 일명 연서지.. 연서지요... 오늘도 돌맹이를 던져 소원을 빌어볼까... 우리 식구 모두 오래오래 건강하게 해주세요~ 나 장난감도 많이 사주고요~ 연서랜드를 순시 겸 산책중인 연서왕자.... 이 공원에서 무서운것은 딱 하나.. 바로 내려오는 공...-_-;; 오늘 너무 무리를 했나... 간만에 바지에 쉬야를... 찍지마시요 챙피하오~ 왕자의 채면이 있지... 이러고 있다고 절대 백설공주에 나오는 난장이가 아니오! 헬리콥터 장난감 몇일전 다이소에서 사다가 놓은 헬리곱터 장난감... 건전지를 넣으면 프로펠라가 돌고, 바퀴도 움직이고, 불빛과 소리도 나는데, 연서가 몇일 안와서 못주다가 화상채팅을 하면서 보여주었더니, 옷을 챙겨서 장난감을 가지러 가자고 했다고....^^ 아침에 도착한 연서가 방에 들어와서는 두리번 두리번 거리며 뭔가를 찾는다... 헬기를 찾더니 신났구만... 좀 부실하기는 해서 자꾸 건전지가 빠져서 다시 키워 달라고 조르는 연서... 내꺼야 주세요~ 그래도 비행기인줄은 아는지, 땅에서 놀기보다는 하늘에서 휘휘 날리면서 논다... 자동차 빠방만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다행이구만...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