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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깡에는 국수로 요즘 점점 땡깡이 심해지는 연서... 저녁에도 난장을 피우는것을 할머니가 우동을 먹을때 같이 국수를 해주니 얌전해진다... 배도 좀 고프기는 한것같고, 워낙 국수를 좋아해서리... 아~ 바로 이맛이야~ 들이 붇기 신공... 연서야~ 그릇에 구멍나겠다... 배가 불러서 만족한지... 밥상에 올라가서 한쪽 다리만 까딱거리면서 룰루랄라~
기성이와 연서 연희초등학교에 다니는 기성이가 학교장의 재량휴일이라고 어제 저녁에 놀러옴... 할머니는 연서때문인지 요즘 팔이 많이 부어서 병원에 가시고, 기성이는 오락하고, 연서는 땡깡부리고...-_-;; 죽어라고 책상에 올려달라는 연서... 울다가.. 웃다가... 집에서는 안그런다는데, 우리집에만 놀러오면 코피를 자꾸만 쏟는 기성이... 연서의 땡깡에 지쳤는지, 오락을 그만두고 연서와 놀아주는 기성이... 그래도 비슷한 또래의 형이 놀아주니 좋아하기는 하는구만...
참을수 없는 연서의 귀차니즘 삼촌 내가 재미있는거 보여줄께... 입으로 먹기...-_-;; 이렇게 먹어본적 있어요? 없으면 말을 하지 말아요! 삼촌 나보러 이걸 먹으라고? 역시 나는 무나 먹어야겠다...
삼촌을 배고자는 연서 낮에 엄청나게 꼬장을 부리다가, 내방에 암막지 커텐을 치고 잠을 재웠는데... 한시간정도 자다가 깨서는 투정을 부려서 옆에 같이 누웠더니, 연서가 나를 배고 잔다...-_-;; 한 20분정도 이러고 있다가 힘들어서 도로 내려놓았다는... 엄마에게 보여주었더니 종종 이러고 잔다고...
꽃보다 남자, 귀에 개나리 꽃을 꽂은 조카 아침부터 너무 칭얼데서 잠깐 밖에 나가서 개나리 구경을 하고, 머리에 개나리 꽃을 꽂은 연서... 처음에는 귀찮아서 계속 뿌리치더니.. 나중에는 좋은지 가만히 있는다...^^ 아니~ 거울안에 있는 이 멋진 놈은 누굴까?
주인없는 종현이형 생일파티 저 세상으로 형수님과 떠난지 107일... 종현이형 생일을 맞이해서 재훈, 승호형과 찾아간 시안납골당...편의점에 들려서 술과 안주와 빵등을 사가지고 간단하게 생일상을...초가 없고, 담배도 한대 피우시라고...아직 이름표도 안붙여놓았다는...뭐 종현이형 부모님은 형석이 병간호하랴.. 직장에 다니시랴 정신이 없으신듯...대략 1시간정도를 머물다가 여의도에 와서 둘둘치킨에서 한잔...종현이형도 한잔 마시라고 술을 따라놓고,치킨과 계란찜을 시켜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를...근데...한참을 이야기를 하다가보니 종현이형 술잔에 술이 반이 비어있다...-_-;;;셋다 손도 안댔다고 하고... 술잔을 봐도 지문도 입술자국도 없이 깨끗하다...-_-;;;진짜 종현이형이 잠깐 들려서 반잔만 하고 간듯...이건 양재역에서 ..
할머니와 연서 할머니가 구해다준 실로폰을 거의 부셔져라하고 치는 연서... 할머니가 누워있는데, 그 뒤에 혼자서 올라가 누워서 TV를 감상~ 내방에만 들어오면 책상위에 올려달라고 때를 써서 올려주면 좋아라하면서 난장판으로 만든다는... 하도 난리를 피워서 칫솔에 딸기치약을 뿌려서 주면 좋아라 빨아먹는다는~
빡빡이 머리로 삭발한 연서 머리가 꽤 길어진 연서... 답답해 보이기도 하고, 본인이 더울때는 머리를 쥐어 뜯기도... 근데 재수씨가 머리를 기른후에 꽃보다남자의 구준표처럼 파마를 한번 시키겠다고 해서 놓아두었는데, 할아버지가 짧게 자르자고 강력하게 주장을 하셔서 결국에는 삭발을...-_-;; 집에 돌아와보니 짧에 짜른모습이 예전보다는 더 귀엽고, 시원해 보인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아침에 출근을 하는데, 왠일로 나를 붙잡고 가지말라고 아우성을.... 삼촌 잘다녀오세요~ 있다가 맛있는거 사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