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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연서

연서 소풍가는 날, 어린이집 보내기 작전


어린시절 소풍을 간다고 하면 어른들은 추억을 떠올리며 전날 밤잠을 설치고는 했지만,
3살도 안된 연서는 잠을 자다가 깨서 와서 소풍은 커녕 어린이집도 안간단다....


밥도 안먹고 닭똥같은 눈물을....


그러나 또 쉽게 변하는 얼라들의 마음...^^








삼촌이랑 코 자자는 말에 기겁을 하고 도망을 간다...


할무니 빨랑 어린이집에 갑시다~


나라도 빨랑 가야지...




하지만 역시나 걷기는 아직도 힘든가 보다...


유치원 가는 길을 라이브로 한번 찍어봄...
달래고, 윽박지르면서 유치원으로...
몇일은 안들어가려고 하더니, 오늘은 또 잘들어간다...^^

2010/10/06 - [가족/연서] - 연서, 아침에 어린이집 보내기 힘들다
2010/10/01 - [가족/연서] - 연서의 어린이집 등교


양평으로 소풍을 다녀왔는데, 선생님이 연서가 거의 안먹어서 걱정이라고...
근데 집에오니 스테이크 하나, 야쿠르트 하나, 라면사리 반개, 과자 등등 무진장 먹어치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