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입구에 누군가가 설치한 해먹...
엄마와 연서를 데리고 한번 가봤는데, 날씨도 좋고 좋구만~
다만 연서는 좀 무서워한다는... 짜식 이제는 그네도 잘 탄다면서~
할머니가 제일 신나라한다는~
연서는 할머니 밀어주기~
오늘도 돌맹이 던지기에 매진하는 연서
할머니는 마냥 좋은듯~
할무니... 나랑 놀려고 왔지, 누가 할머니 쉬고 있으래~
빨리 내려와서 같이 놀아요~
안나오면 처들어간다~
연서는 인근의 왕개미들과 한판을~
이것들이 쪽수로 밀어붙이는구만~
몽둥이가 여기 어디 있을텐데...
내가 너희들을 연구하고 가르치마라고 말하는 파블로 김연서...
개미야 공부하자~
옻나무 사이를 걸어가는 연서...
삼촌 멀리서 뭐하슈~
이런데 오니까 좋구만~
오늘은 여기까지~
내려오는 길에 잠시 불광사에...
더 놀자는 연서의 땡깡에 공원에 잠시 들려서 분수 구경을...
여전히 무서운 분수...
정자에서는 어떤 가족이 모여서 뭘 먹고 있는데, 연서가 기어 올라가더니 자리를 비집고 앉아서 같이 먹고 있다....-_-;;
형, 누나가 주는 과자를 열심히 먹고, 물도 달라고 해서 챙겨먹는다... 넉살도 좋구만...
결국에는 과자를 통채로 집어가지고 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