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집에서 추석날에 제사를 지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차가 무진장 막히는데, 노원구에서 은평구 불광동으로 돌아오는길이 북한산을 따라 움직인듯... 이것도 둘레길.. 아니 둘레 차선인가...^^
인수봉과 옆은 노현봉인가... 정말 가본지도 오래된듯한데, 이 동네사람들은 이런 풍경을 어떻게 느낄까라는 생각이 든다.
집근처의 수리봉(족두리봉)이나 향로봉도 매번 보다보니 걍 풍경이나 병풍처럼 느껴지는데, 이 멋진 풍경도 그렇게 느껴질려나...
하도 산이 높다보니 곳곳에서 보이는 인수봉...
죽기전에 저길 한번 올라가볼수 있을까?
예전에 찾아봤더니... 등산장비가 없으면 올라갈수 없는곳이라서 조선사람들은 한번도 올라가보지 못하고, 일제침략시대때에 일본인이나.. 외국인이 등산장비를 가지고 처음으로 올라갔다고...
대남문, 대동문의 능선이 아닐까 싶은데... 가을단풍인데 꼭 가봐야겠다~
여기는 국민대쪽의 북악터널.. 정말 극심한 교통체증인데, 북한산의 보현봉이 멀리 보이고 그 앞은 형제봉인가?
집근처인 구기동에 이르니 정체가 풀리고 집근방의 향로봉이 보인다~
그러고보니 향로봉도 언제갔는지 기억도 없구만... 이달중에 함 꼭가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