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 연서를 데리고 오다가 음료수를 하나 사러갔는데,
현대 아파트의 바닥분수가 신나게 나오고 있어서 잠시 들려봄...
멀리서 음료수를 빨면서 바라보는 모습이 "천한것들... 어디 물에 뛰어들어~"라는듯....
하지만 한발 한발 앞으로 다가선다...
하지만 딱 요기까지... 혼자서는 절대 안들어간다...
누나와 형들때문에 맞은 물세례에 좋아라하지만... 절대 들어가지는 않는다....-_-;;
아~ 체면만 아니면, 나도 들어가서 막 놀텐데....
삼촌 집에가서 할미하고 놉시다~
하도 안와서 마중나온 할머니와 집으로~
집에 누워서 선풍기바람에 까까 먹으면서 쉬는게 장땡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