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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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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마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서 유모차 커버를 씌우고 장미동산에 나간 연서... 오래간만에 커버를 쒸어놓으니 답답한가...^^ 요즘 무한 잡식에 도전하고 있는데... 암튼 잘도 먹는다...
온 집안식구들이 줄줄이 걸려버린 감기 연서.. 엄마.. 나 순서대로 걸린 감기... 우리집만 그런줄 알았더니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병원이고, 약국이고 사람들로 북세통이라는... 어디서 많이 보던 사람인데... 요즘 이빨이 나와서 간지러운지 종일 젖꼭지를 물고 있구만...
연서의 열띤 응원, 대한민국 월드컵 축구 파이팅! 이겨라! 이겨라! 이기는편 우리편~ 아~ 거기서 슛을 했어야지~ 쓱스럽구만... 내가 혼자 너무 오바했나...^^
연서와 기성이 형아 비켜! 거긴 내자리야~ 기성이 트로트버전!
국수 빨아 먹기 신공, 세상에서 국수를 가장 맛있게 먹는 우리 조카 국수를 얼마나 이쁘고, 맛있게 잘 빨아먹던지... 내가 봐도 장하다! 할머니 또 없수? 목욕하고 나서...^^
시몬 너는 아는가, 낙엽이 떨어지는 이유를... 시몬 너는 아냔 말이야~ 아~ 불쌍한 낙엽~ 오호~ 아이셔~ 영락없는 신짱구...-_-;; 앗싸 내가 좋아하는 미키마우스다~ 너랑 안놀아 슛! 슛! 때려! 그렇지! 아~ 아깝구만... 연서의 축구응원... 예전부터 찍어놓은 연서사진...
아픈 연서, 말도 못하고 눈물만 흘리는 안타까운 모습 어제 오후부터 열이 조금씩 나더니 저녁에는 체온이 38도를 넘기까지 했는데, 많이 좋아지는듯 한것같으면서도 또 많이 아픈듯... 아침에 할머니, 할아버지와 병원에 다녀왔는데, 감기라고.... 아직은 말도 못하니, 아프다는 말도 못하고, 그저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울고 있다... 먹지도 않고, 자지도 않고, 놀지도 않고, 그저 안아달라고 하면서, 낑낑거리고 있는것을 보니... 출근을 하면서도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뭐 그래도 감기라고 하니, 이번에 한번 앓고나면 내성이 생겨서 좋아지겠지라고 믿어볼수 밖에... 암튼 연서야 건강하고, 아프지 마라... 사랑해요~~ 그나마 오늘 병원에 가서 주사맞고, 약을 먹으니 많이 좋아져서 이유식도 먹고, 치즈도 먹고, 우유도 먹고... 빨랑 낳아라 연서야....
안마 마사지 기계를 재미있게 가지고 노는 연서 마사지 기계를 틀어주었는데, 겁네기는 커녕 마냥 좋아하는 연서... 음매 죽이는것... 짜릿해부리는데~